방직공장 도시재생_장강우

방직공장 도시재생

전남일신방직 공장은 시민들에게 일제수탈의 아픔의 현장이지만 해방이후 광주 전남지역 산업의 상징으로 애증이 교차하는 공간이다. 공장이 멈춘지 오래지 않아 공장 곳곳에서는 노동자의 온기가 느껴지는 듯한 공장이다. 공장의 일부 시설은 근대산업유산으로서 가치가 있다. 특히 광주에 마지막으로 남은 근대산업시설이며 여성 노동자들의 삶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장소이지만, 동시에 이 땅에 마지막으로 온전하게 남아있는 방적공장이기도 하다. 이들은 오래되고 낡은 것이 아니라 오늘의 우리가 존재할 수 있는 근거였고,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유산이다.

점차 해외로 이동하고 있는 산업시설은 점차 온기를 잃고 있다. 그중 역사적 가치를 지닌 공장시설을 선정하여 역사적 가치의 보존은 물론 도시재생의 역할을 제안하는 프로젝트이다. 기존 구조체의 보존과 새로운 구조체의 추가를 통해 도시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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